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9월 26일(목), 복지관 지하 주차장 일대에서 “제17회 너울가지 축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순)이 주관하고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LG화학,대화도시가스,정성을 담은 아빠식품 후원과 다양한 지역 장애인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포함한 약 500여 명의 시민들이 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축제 행사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주종섭 전라남도의원,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김신 사무국장,지역 네트워크 협약 장애인 시설 단체장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이날 무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들이 연이어 펼쳐젔다. 리조이스워십 선교단의 부채춤.소고춤,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한 환상의 짝꿍 무대,최희라 댄스스포츠 스쿨과 복지관 이용인의 차차차와라인댄스,너울가지 합창단(이중현 강사&이용 장애인),최중증장애인일자리 사업단 '울림' 핸드벨 연주(사)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여수시지회,최중증장애인일자리사업단 헤세드자립생활센터 합창단,복지관 주간이용서비스 이용인과 선생님의 듀엣 공연으로 모두 보는 이에게 흥을 돋우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였다.
이번 축제는 1분기부터 20여개 장애인 시설 단체와 함께 의견을 모아 준비해왔다. 참여기관으로는 꿈이룸터,다솜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사랑이가득한집,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여수시지회,여수장애인재활자립장, 헤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전남대학교 의공학부(지능형재활공학연구실)'페이스마우스',한영대학교 간호학과(RCY 의료봉사),여수꽃사모(먹거리 봉사와 야생화 꽃씨 나눔),자원봉사자 등 많은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였다.
특히 복지관 내에서는 웨어러블 로봇 재활체험과 AAC 체험 존(보완 대체 의사소통)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 중간마다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려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으며,포토존과 외부 체험 부스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은 축제를 준비한 이들과 참여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최종순 관장은 “너울가지 축제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런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LG화학, 대화도시가스, 정성을 담은 아빠 식품과 지역 장애인 시설 단체에게도 깊이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포용적인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