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향상지원팀은 2025년 9월 22일 복지관에서 페이스마우스(Face Mouse) 프로그램 시범 사용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전남대학교 지능형재활공학연구실·전남대학교 RISE사업단과 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개발 중인 보조공학 장치로, 얼굴 움직임을 활용해 컴퓨터 마우스를 대신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손·팔의 움직임이 제한된 장애인의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시범운영에는 복지관 이용인과 보호자, 치료사가 참여하여 사용 편의성, 정확성, 접근성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기능향상지원팀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할 예정이며, 개발이 확정되면 전국 복지관 및 관련 기관에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관은 오는 9월 26일(금) 열리는 ‘너울가지축제’ 현장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이 직접 페이스마우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보조공학 기술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확산과 실사용 피드백 확보에도 나선다.
복지관 관장은 “페이스마우스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의사소통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