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장애인의 이동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동 보조기기 점검 및 세척 서비스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보조기기센터와 협력하여, 여수 지역의 장애인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휠체어 및 전동스쿠터의 세척과 안전 점검이 함께 이뤄졌다.
이번 세척 서비스는 단순한 위생 관리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이동 보조기기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보조기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현장에서는 브레이크가 느슨해진 휠체어나 바퀴가 닳은 전동스쿠터 등, 점검을 통해 발견된 고장 사항들은 현장에서 안내한 후, 고압 세척 및 건조 과정을 거쳐 깔끔하게 정비되었다.
보조기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장애인의 일상을 지탱하는 ‘두 번째 다리’이자 자립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세척 서비스를 받은 한 이용인은 "휠체어가 깨끗해지니 몸도 마음도 환해지고, 그동안 궁금했던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최종순 관장은 "이번 이동 보조기기 세척 서비스가 이용인들의 건강과 안전한 이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