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9.금, 13시, 복지관에서 장애인인권보장을 위한 종사자교육을 [전북장애인인권연대] “심지선강사님”을 모시고 진행하였다.
이번 인권교육아카데미에서는 장애인 인권, 사회복지사의 인권, 인권 침해 사례, 인권감수성에 대해 함께 하였다.
처음 도입을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개사해서 ‘11월의 어느 멋진 날!’로 “널(인권)을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심지선 강사님의 노래로 열면서
여성도, 학생도, 성소수자도, 노숙인도, 외국인 노동자도, 그리고, 장애인도 누구에게나 인권은 있는 인권이 왜 침해되고 이런 교육을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였다. 문화적으로 생산되고 사회적으로 구조화되면서 발생하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먼저,, 복지현장에서 일하는 우리들은 외부세계 즉, 반인권적인 상황에 대한 자극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민감성인 인권감수성!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그 누구도 아닌 먼저, 나의 인권감수성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나는 누구의 입장에 설 것인가?를 결정해야하고, 더불어 주위 환경에 대한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입장과 공감..” 이번 교육을 통해 가슴에 새겨진 두 단어이다.
전달형이 아닌 실제적으로 참여형으로 전래동화를 재구성함으로써 인권에 대한 재 해석을 모둠별로 진행하면서 좀 더 진지하고 공감가는 교육이 된 것같다.
심지선강사님께서 멀리 군산에서 기차로 여수까지 방문해주시고 예정보다 많은 교육생 수에 조금은 죄송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열정적으로 너무나도 유익하게 4시간을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심지선강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