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언급했듯이 ‘나만의 방식’ 단계의 아이들은 상대에게
어떤 메시지도 보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아닙니다.
이제 ‘의사표시’ 단계의 아이들에 대해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단계에 있는 자폐아동들은 원하는 것이 있을 때면 다른 사람을 데리고 가거나 잡아당기곤 합니다. 하지만 전달내용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들은 속상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이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깨닫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간질이거나 까꿍놀이 같은 활동을 좋아합니다.
‘의사표시’단계에 있는 아이들이 보이는 행동
- 엄마 아빠와 짧게 상호작을 한다.
- 집중하거나 안정하기 위해서 소리를 사용한다.
- 집중하거나 안정하기 위해서 몇 단어를 반향어처럼 반복한다.
- 자기가 원하는 것에 손을 뻗는다.
- 무언가 원하느 것이 있을 때 주로 엄마 아빠 손을 잡거나 엄마 아빠를 데리고 가서 의사소통한다.
- 간질이기나 따라잡기 놀이 같은 몸으로 함께하는 피플게임을
계속 해달라고 눈을 맞추며 또는 미소 지으며 또는 몸을 움직이고 또는 소리를 내어 엄마 아빠에게 요구한다.
- 자기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아는 경우라면 가끔씩은 익숙한
지시에 따르기도 한다.
- 익숙한 일상 상황의 절차들을 이해한다.
- 자폐 아동 및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를 위한 우리 아이 언어치료 부모가이드
-펀 서스먼 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