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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에 속은 지적장애인 명의 도용 유심칩 무더기 유통 40대 구속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2022-03-17 09:37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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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들의 명의를 도용해 유심칩을 무더기로 만들어 유통시킨 40대가 구속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사기방조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인터넷 대출광고를 보고 연락한 지적장애인들을 꼬드겨 이들 명의로 허위법인을 설립, 휴대전화 유심칩을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설립한 법인은 약 20개이며, 유통시킨 유심칩은 200여 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8일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했으며, 지적장애인 4명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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