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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미소짓는 정태환씨’ 의미있는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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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장애인종합…
  • 15-08-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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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장애 극복하여 작품기증, 사진작가 정태환

 

2015년 8월 25일 여수시 문수동에 거주하고 있는 지적장애 1급인 정태환씨(65)가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사진작품 35점을 기증한다. 이번에 기증하는 작품은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담은 인물사진,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풍경사진, 전국 곳곳을 심혈을 기울여 찍은 작품사진 등으로 구성되어져있다.

기증하게 될 작품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7주년 기념과 함께 8월 31일까지 복지관 현관에서 전시중이며, 여수시 장애인단체 등에 무상 기증한다.

이에 정태환씨는 “나의 사진작품이 장애인을 위한 일에 사용되니 마음이 기쁘고, 혼자 사는 외로움을 사진을 통해 극복하며, 이러한 나의 마음이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되어서 좋다”라고 사진 전시 및 작품 기증에 대한 마음을 남겼다.

또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천중근)은 “좋은 작품을 찍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의미있는 작품을 통해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가 보여준 이 아름다운 행복을 우리가 본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1995년 뇌출혈로 인한 뇌병변으로 지적장애 1급 판정받았으나,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7년 전부터 평생교육원에서 사진촬영기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지역이웃들에게 4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나눠주는 활동을 하였다.

 

전남 여수시 문수동 정태환씨(가운데)가 25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35점의 사진작품을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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